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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전기차 구입시 최대 1만달러 절약한다

 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전기 자동차로 바꾸기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콜로라도 주정부가 ‘EV CO’라고 불리는 새로운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.콜로라도 주정부의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주내 전기자동차 대수를 총 94만대로 늘리는 것이다. 현재 콜로라도주내 전기차량대수는 약 7만대 정도다. 콜로라도 주에너지국(Colorado’s Energy Office)은 주정부의 인센티브(장려금) 덕분에 전기 자동차로 바꾸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.주에너지국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인 캐리 아티예는 “‘EV CO’ 캠페인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환경보호 등 전기차 운전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최초의 캠페인이다. 전기 운전은 개인이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”라고 말했다. 이 캠페인은 새로운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. 콜로라도 주민들은 새 전기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2,500달러, 리스할 때는 1,500달러의 주 세금 공제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특정 차량의 경우에는 연방정부로부터 최대 7,500달러의 크레딧도 얻을 수 있다. 새 전기차 구입시 제공되는 주정부 세금 공제액 2,500 달러는 내년에는 2,000 달러로 줄어든다. 아티예 매니저는 “콜로라도 주민들이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구입할 때 최대 1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. 또한 현재 엄청 뛰어오른 휘발유 가격과 비교할 때 전기차는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약 3분의 2 또는 4분의 3으로 줄어들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 콜로라도 주정부는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에 2,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. 콜로라도는 2022년 현재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50개 주 가운데 5번째로 많다.콜로라도는 온실 개스 배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교통문제와 정면대결함으로써 기후와 환경보호를 선도하는 주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. 아티예는 “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을 줄이고 운송 부문의 온실개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”고 강조했다.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콜로라도 에너지국 웹사이트(energyoffice.colorado.gov)를 참조하면 된다.     이은혜 기자전기차 구입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 운전 전기차 대수

2022-12-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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